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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목욕탕에서 때밀기....헤어샵에 다니기...시장세분화

by 오픈컴즈 2010. 8. 16.
2009/02/08 - [마케팅 이야기] - 내가 미용실에 가는 이유....마케팅 관점에서...

위 글에서도 나오지만 10년간 B 클럽에 다니면서 똑같은 헤어스타일을 고수했다. 물론 머리도 내가 감는다...ㅡㅡ;
그래도 싸니까....6천원...

이후 마눌님과 샵을 다닌다...멤버십 할인하면 12,000원 두배라지만...결국 6천원 차이....
같은 업종에서도 이렇게 고객 층에 따라 다른 서비스가 공존하게 된다.


재가 느끼는 것을 그냥 PPT로 정리해 봤다. B 클럽을 이용하는 고객이 있고 또 샵을 이용해서 그 만큼의 가치를
얻어가는 고객이 있는 것이다. 나는 샵에 가면서 편안 환경과 서비스 전담 선생님을 통한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같이 고민하는 등 많은 것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차액 6천원의 가치는 훨씬 더 한다고 보는 것이다.

목용탕에 가서도 마찬가지...혼자 가서 때밀고 옆 사람에 때밀어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았다.
난 지금은 무조건 전문가의 손을 거친다...^^ 대중탕 그래봐야 한달에 한 번 가나...샤워를 많이 하니까..집에서...
12,000원을 더 줘야 하는데...간단한 마사지와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는 것에 대한 가치를 충분히 느낀다.

이렇게 같은 업종의 같은 제품,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여러가지 환경에 따라서 시장은 세분화가 될 수 있다.

필자가 몸 담고 있는 교육 이러닝 HRD 시장도 그래야 하는데...그게 안된다...ㅡㅡ;
마치 무조건 B 클럽 가서 이발해!! 라고하는 것 같다. 그래서 안타깝다.

이런것 역시 발로 뛰어서 새로운 시장을 찾아야 할 것이다. 운동 더 열심히...^_^

PS. 여러분들은 위의 경우에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