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라는 말이 있다. 어원이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겠다(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 남겨주시길....)

쉽게 말해서 어떤 사람이든 어떤 역할에 부여받게 되면 그 역할 정도는 한다는 말이라는...필자가 보기엔....참 무책임하고 건방진 말이 아닐 수 없다.기업이나 조직의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르게 해석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기반을 마련하는 초기 사업자의 경우에는 자리가 사람을 만들만한 시간과 여유가 없다. 기회비용을 투자할 여력도 없고 더욱 중요한 것은 시간이 없다. 인큐베이팅하고 트레이닝 시킬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계속해서 새로운것을 찾아서 해야하는 상황에서 진득하니 한 가지 사안에 대해서만 고민하고 주력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현대 시대에선 기업에서도 이제는 무턱대고 불확실한 미래를 담보로 인력에게 투자를 안하는 시대이다.정기적인 인사 이동이 있거나 순환제 근무가 필요로 하는 조직 외에는....위의 말은 전혀 쓰잘데기 없는 말이라는 것이다.

거기에 해당하는 당사자도 황당한 것이다. 자신의 커리어에 관계 없는 곳에 위치해서 배워서 하면 되지 하는 미취학 아동적인 관점에서의 발언을 서슴없이 발설하고 있는 사람이 가끔 있다. 택도 없는 얘기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곳에 자리를 하는 것이 자신의 커리어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그리고 기업에서도 그런 인사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은....급변하는 경영환경의 현 시대에서는 적합하지 않는 1순위의 말이 아닌가 싶다.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리에 맞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 것이다.그리고 그 사람은 그 분야의 전문가로써 조직과 기업에 공헌할 수 있고 개인의 커리어 구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자리는....사람을 절대로 못 만든다.... 앞으로 더욱 그럴 것이다.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1.03 10:50

    몇 가지 생략되어 있는 문장이 있지 싶습니다.

    (그 사람에게 적당한) 자리가 (이미 준비되어 있는) 사람을 만든다.

    적당한 자리와 준비된 사람이 없으면 절대 안된다는거. 그런 자리를 만들어 주고,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간파하는 것이 인사를 책임지는 사람의 역량이 아닐까요? ^^

    바쁘시죠? 한번 뵈야죠?

    • Favicon of https://www.opencommz.com BlogIcon 오픈컴즈 2009.11.03 19:13 신고

      준비된 사람....이게 어려운 것 같습니다.시험봐서 자격증을 부여하는 것도 아니고 하니....음 저 역시 뭣도 없는 놈이 이것저것 다 하고 있으니..효율도 안오르고...사람이 될 것 같진않고...ㅡㅡ; 연락 함 드리지요...

  2. Favicon of http://www.afterabc.com/blogs/h20086 BlogIcon Bruce 2009.11.05 21:04

    제가 그전에 직장 다닐때는 그런 말이 많았습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들어 준다는 야기들이요... 그러나 요즘은 안그렇죠? 근데 요즘 ceo들은 일본전산 이라는 책을 많이 읽고 3류(처진분들)인생들을 모아놓고 일류로 만들어 낸 답니다. 우리나라 ceo들도 인재를 고루 뽑아서 능력에 맞게 배치해서 인재를 만들어 가면 좋을텐데...
    못난 사람들 인재 만들어 봐요!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는 인재가 될테니까요. 안그런가요? 요즘 취업 못하는 젊은 백수들을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1.06 18:19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게 아니라 부부가 사람을 만드는 것이겠지요.... (응????)



2008년도 1개월 남았다. 내가 아는 기업에서는 내년도 위기 상황 대처를 위한 조직 개편과 인사이동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나 역시 그런 상황의 중심에 서있다.

결국...사람과 사람의 문제일지라....
우리가 살아가는 대부분의 시간은 남과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진행되고 있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따라 성공과 실패의 기로에 서기도 한다.

조직(織)은....
1 짜서 이루거나 얽어서 만듦.
2 특정한
목적달성하기 위하여 여러 개체요소모아서 체계 있는 집단이룸. 또는 집단 


그리고 실 타래를 풀어서 천이 되도록 짜서 나온 결과물이 조직이다.
그 조직을 바꾸고 개편하고 신설하는 것은 이미 짜여진 천에서 실타래를 잡아내서 풀어야 하는 것 처럼 어려운 작업이다. 중간에 끊어지게 되면 천으로써의 역할을 못하게 된다.

실은 결국 개개인 하나하나를 뜻하리라...
개인과의 조화도 중요하고 그 위치에 들어갈 색깔의 실이 맞는지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전적의미 처럼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도 어려우리라...

조직개편은 누에로부터 실을 뽑아 비단천을 만드는것과 같은 장인 정신이 필요하지 않을까?
많은 기업들의 건투를 빈다.



  1. Favicon of http://www.musecine.com/tt BlogIcon 댕글댕글파파 2008.12.02 10:44

    이거 저도 봣는데 점박이 티라노사우루스 이야기(?) ㅋㅋ
    재밌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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