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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캠페인 케이스 스터디 2012 참관기_2편

by 오픈컴즈 2012. 3. 8.
2012/03/08 - [마케팅 이야기] - 페이스북 캠페인 케이스 스터디 2012 참관기_1편

이어서 2편...

3. 가장 궁금해 했던 인터넷교보문고의 케이스 발표 시간
일단 담당 팀장님의 프레젠테이션 능력이나 그 전달 능력에 감탄을 하고 넘어갑시다. (이승은 팀장님)

 문화컨텐츠 분야가 페이스북과 궁합이 잘 맞는 분야라는 진행자의 소개처럼 소비자(이하 친구) 대상으로의
접근법이 굉장히 친밀하고 자연스러웠다. 2009년 이후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인터넷 서점 시장이 급속도로
축소되고 종이책을 보던 사람들이 지하철,버스 안에서 모두 스마트폰 등을 보고 있다는 현실을 공감하면서 시작.

중요한 포인트를 하나 집고 넘어가셨는데...인터넷서점의 2011년 하반기 신장률이 상반기 보다 가파랐는데
그 이유가 뿌리깊은 나무,나는 꼼수다,완득이,스티브 잡스 전기 등 타 미디어(영화,팟캐스트,드라마 등)에서
소통이 되어 대형 히트를 쳤던 컨텐츠들이었다는 점. 어떻게 보면 이 부분은 이번 세미나를 관통하는 중요한
키워드 중에 하나인 "기존 자원 활용"을 나타내는 부분이다.

2011.3월에 시작한 인터넷교보문고 페이스북 페이지는 그런 원칙에 충실하게 기존에 잘해 오던 것,
즉 엄청난 량의 컨텐츠(여기서 컨텐츠는 책만을 말하는 것이 아님)의 힘을 믿고 기획을 했다.

그런 컨텐츠의 기반 하에 고객이 기획자고 마케터고 체험자인 삼위일체 플로우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캠페인을 해서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네가지는 아래와 같다.

*  보이는 페이스북, 스물네시간의 책 여행, 소셜 리딩, 페이스북 고유 기능 활용

이 중 가장 눈에 쏙 들어온 것은 스물네시간의 책 여행 이라는 캠페인의 기획,운영,결과인데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곳에도 바로 적용해 볼만한 아주 감성적이고 따뜻한 캠페인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교보문고 페이스북 페이지 참조) 

정리한다면 이승은 팀장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참석한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 교보문고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잘 해왔던 것이 무엇인가 부터 정리
- 텍스트만을 이용하는 캠페인은 NO!! 이미지와 영상이 같이 만나야 한다. + 온오프연계!
- 티저 형식의 설문 기능은 아주 효과적인 참여 유도 기능이다.
- 캠페인 본질에서 벗어나지 마라. 고객에게 부담을 주면 절대 안된다.
- 고객이 몸으로 느낄 수 있게 확실히 참여시켜라.

 
4. 현대자동차의 뉴 슬로건과 벨로스터 런칭 캠페인의 경우, 개념은 유사하나 아무래도 대기업이다 보니 캠페인
스케일이 남달랐다. ㅡㅡ; 발표는 대행사인 이노션의 이수진 부장께서 깔끔하고 명쾌하게 설명해 주셨다.


캠페인의 프레임 자체가 역시 대기업의 대행사 답게 하나의 주제(슬로건) 하에 다각도로 기획이 되어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연계된 캠페인이 이루어졌다는 점이 부럽기도 했다. 

2012년 맞이 카운트다운 캠페인의 경우 전체 트래픽의 절반 정도인 48%가 광고가 아닌 바이럴를 통해서
2차적으로 유입이 된것이라는 결과가 소셜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현재자동차 사례를 몇 가지로 정리해 본다면 아래와 같다.

- (역시)기본에 충실하자. 소비자와의 관계 설정이 최우선!
- 페이스북 페이지 유입을 시키려면 초기 붐업이 필요해서 통합 플랜을 잘 짜야 한다.
   통합 플랜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유니크한 컨텐츠가 반드시 필요하다
- 소비자자의 자기 관여도를 높이기 위해 작은 혜택이라도 자주 줄 수 있게 한다. 
- 페이스북 우측 광고도 캠페인과 함께 하니 효과적이었다.


다음 세션인 굿네이버스와 유니클로,아시아나 항공 포스트는 다음 편으로....투비 컨티뉴드~~

(제일 마지막 세션인 페이스북 캠페인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활용전략 부분은 버섯돌이님께서 이미 공유를 하셨기에
아래 링크 주소로 들어가셔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페이지 타임라인 변경,서비스앱 부분등 알짜 정보가 그득~)


http://www.venturesquare.net/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