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에서 미팅을 할 때 커피 전문점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상대적으로 많다는 것) 커피 비용이 부담되는 부분도 있지만 오래 동안 이야기도 할 수 있고 전기 충전이 가능하는 중 편의 부분을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고 본다. 각설하고...


커피전문점의 경우 예전에는 종이나 프라스틱 카드로 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특히 커피빈의 경우 핑크카드에 펀치를 찍어서 누적해 사용하곤 했는데 경쟁사인 스타벅스가 먼저 아래와 같은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고 사용자를 확보하자 커피빈도 모바일 결제 기업 모빌리언스와 손을 잡고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었다.(아래는 필자의 스타벅스 모바일 카드 화면)



스타벅스의 경우 계절별 이벤트를 자주하는데 그 이벤트 참여 기능을 e-프리퀀시라는 기능에서 소화를 할수 있게 하는 등 모바일에 집중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반해 늦게 출시한 커피빈 앱의 경우 거의 기능은 유사한데 약간 다른 부분이 있다. 



커피빈 멤버십에 가입을 하고 충전을 하게 되면 프라스틱 카드를 받는다. 이 카드에 멤버십 번호가 있는데 웹사이트 회원 가입을 하거나 앱을 다운 받아 회원 등록 후 번호 인증을 하게 되면 모바일로 사용이 가능하다(사실 웹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하는 프로세스가 아직 좀 불편 ㅠㅠ) 3만원 이상 충전하게 되면 서비스로 위와 같이 쿠폰 하나가 생성되는데.... 어떤 종류의 음료던지 한 잔을 유효기간 내 무료로 주문해서 마실 수 있다. 이 정도면 뭐 나쁘지 않은 서비스이지 않을까? :)



제일 첫 화면은 이렇게 생겼다. 5만원을 충전하고 현재 사용 중이다. 매장에 가서 결제할 때는 가운데 '결제하기' 버튼을 누르면 바코드가 나와서 결제를 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스타벅스와 동일하다.



현재 나의 위치를 기준으로 매장 찾는 것은 기본이다. 조금 아쉬운 것은 길찾기 기능 없이 구글 지도의 기본 기능만 제공하고 있어 처음 가는 매장을 이 앱만 보고 찾아가는 것은 상당히 불편하다. 



종이 핑크 카드를 모바일로 통합하는 것은 아직 미정이라고 한다. 핑크카드 소지자들이 얼마나 되는 지 모르지만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흡수하는 것이 좋을 듯. 앱 첫 화면은 위와 같다. 결제해서 음료 구입을 하면 커피 콩이 하나씩 쌓이게 되어 60개 단위로 등급이 매겨지는데... 한잔 5천원이라 치고 60잔이면...30만원인데 조금 무리한 기준이 아닌가 싶다. ㅠㅠ(물론 등급별 혜택은 있긴하지만...)


앱 형태는 전반적으로 쏘쏘이다. 디자인이나 사용성 등은 보통 수준인데 추가되었으면 하는 기능들이 여럿 있는데 어떻게 준비를 할 지 모르겠다.


오프라인 쿠폰 서비스 도도,위패스 등의 전문 서비스와 타 대기업 브랜드인 해피포인트,씨제이원포인트 등 과의 사용성이나 편리성에서 차별점을 가지고 가지 않으면 굳이 이 앱을 사용하려는 동기부여가 어려워 질 수도 있을 듯 하다. 여하간 종이,프라스틱 카드는 점점 사라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흐름인지라.


ps.홈플러스에 입점한 커피빈 매장에선 사용이 안됨.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음. 테헷... ㅠㅠ






{간만의 포스팅...게을러졌다..ㅡㅡ}

엊그제 저녁 후배를 만나러 강남 삼성그룹 뒷편의 스타벅스에 갔다. 근처 학원에서 잘나가는 토익 강사인 후배님(?)을
영접하기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구석에 뭐 이상한게 서있어서 앞에가서 보니...위와 같은 스탠드형 CD 플레이어?!?!?

U 사의 CD들이 20개 정도 걸려있고...앞에는 해드폰이 달려있는 플레이어가..... 십수년전...대형 서점이나 레코드점에
 가면 새로나온 음반 홍보하기위해 설치한 그것....이었다.

"아 이것은 또 무슨 돈지랄인가??"

스타벅스가 아무리 지명도가 높고 젊은 층들에게 문화적 공간이 되었다지만....음...이건 뭐.....
미안한 얘기지만 이걸 기획한 사람은 참....안타깝다. 시도는 참신했다고 판단되겠지만.....스타벅스와 제휴를
했다는 것 자체에 의미??? 아님 저거 설치하는 비용이 거의 안들었다던가....ㅡㅡ;

예전 모 언론사에서도 자사의 신문과 매거진을 홍보하고 구입할 수 있는 가판대를 스타벅스 매장에 깔았던 적이 있다.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 의미는 있었지만....
가뜩이나 신문 안보는 젊은 세대가 찾는 곳에....누가 볼까?
그리고 잡지도 F로 시작되는 경영,경제 잡지....결국 얼마 못가서 철수 했다. 물론 큰 수익을 내는 제휴는 아니었겠지만...
결과가 어느정도 예측되는 것이라 그 기회비용이 아까웠다.

다시 돌아와서...이번 것도 거의 유사하다고 보겠다.

내가 본 문제점...

1) 위치 : 일단 구석에 설치가 되어있고.....접근성이 어렵다.
2) 효과 : 스타벅스는 테이블에 앉아서 음료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공간이다.
                과연 누가 서서 저기까지 와서 음악을 들어보려고 할까? 실제 40분 가량 있었는데....와서 쳐다보는 사람도
               한 명도 없었다.
3) 디자인 : 스타벅스 내부의 디자인과도 융화되지 않는 디자인이었다고 할까?  


스타벅스의 영향력이나 사업적 제휴에 대한 매력도는 분명히 높다.
물론 내가 저 음반사의 마케팅 담당자였어도 적은 예산이라면 이 정도만 해도 잘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반짝 하고 마는 스팟성 이벤트가 아니라 정말 공동 사업의 개념이었다면....
저렇게 하지 않았을 듯....

스타벅스와 음악은 아주 밀접하기에 그 제휴 모델 자체는 나쁘지 않다. 다만 접근하는 방법의 문제라는 것이다.

이런 방법은 어떤가? 아예 스타벅스 내에 퍼지는 음악을 저 음반회사의 신규 앨범으로 죽 깔고......
듣고 있던 고객들이 맘에 들어하면.....휴대전화로 연결해서 연결음이나 벨소리로 다운 받을 수 있거나...
와이파이가 가능한 환경이고 요즘은 터치나 넷북을 많이 가지고 있기에.... 바로 웹으로 접속하여
그 노래를 듣거나 다운 받거나 CD를 구매할 수 있게.....뭐 아이디어긴 하지만...

저렇게 삐죽하니 CD 타워를 세워서 사람들을 끌어드리는 것은 거의 "돈지랄" 이라고 밖엔....

나 역시 사업담당이고 마케팅,제휴를 업으로 하다 보니 이런 모델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조만간 스타벅스와 우리 사업간의 모델에 대해서 한번 그려봐야겠다.

암튼....스타벅스야 손해볼게 없을 것 같긴한데.... 별 도움은 안될 것 같다.
음반사는 다시 고민 좀 해보시는 것이 어떨런지...ㅡㅡ;

아...글 참 안써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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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2동 | 내가 갔덧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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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www.elliud.net BlogIcon 의리형 2009.08.07 09:29 신고

    저 기계 여기저기서 많이 봤지만 쓰는 사람은 한번도 못봤어요.

  2. Favicon of https://heybears.tistory.com BlogIcon 엉뚱이 2009.08.07 12:29 신고

    요즘 많이 바쁘신가봐요? 수다는 다음 주쯤 어떠세요? ^^
    그나저나 휴가는 언제 가세요?

    • ^^ 예 바쁜척하고 있습니다. 휴가는 생각안하고 있습니다...ㅡㅡ; 담 주에 점심함 하시죠 연락드릴께요..참 팀장님 휴가는?

    • Favicon of https://heybears.tistory.com BlogIcon 엉뚱이 2009.08.07 13:40 신고

      전 다녀왔어요. 지난주요. 이번주 신고주라서 바쁘네요. ^^ 다음주에 한번 뵈요~ 제가 그쪽으로 갈께요. 주말 잘 보내세요.

  3. Favicon of https://maggot.prhouse.net BlogIcon 한방블르스 2009.08.07 15:44 신고

    말씀하신 내용은 미국에서는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처음에는 BG로 나오는 음악을 판매하는 것이었고 아이폰에 매장에서 나오는 음악 리스트를 보여주고 다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스타벅스로서는 유통망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책도 판매를 하고 있지않나요?

    • 잘 계시죠? ^^ 스타벅스야 뭐 아쉬울게 있습니까 ㅎㅎ 스타벅스의 네트웍을 이용해서 뭐라도 해보려는 곳들이...시원치 않은 것이...남의 일 같지 않아 적어 본 겁니다. 저도 그럴 수 있을 테니까요..ㅎㅎ

    • Favicon of https://maggot.prhouse.net BlogIcon 한방블르스 2009.08.08 23:44 신고

      저도 한때 비슷한(?) 일에 관여를 해서 그쪽에 관심에 많습니다. 말씀처럼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4. Favicon of https://daegul.tistory.com BlogIcon 데굴대굴 2009.08.08 11:52 신고

    저도 보기는 봤는데, 그닥 눈길이 안가더군요.

  5. Favicon of http://www.i-rince.com BlogIcon rince 2009.08.10 17:27

    사진으로 보기만해도 이용하기 귀찮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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