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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닝

월드 IT 쇼에...월드는 없었다...

by (주)오픈컴즈 2009. 6. 18.

어제부터 코엑스 1,3층에서 월드IT쇼라는 글로벌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http://www.worlditshow.co.kr/

선릉 쪽에 점심 약속과 미팅이 있어 볼일 본 후에 사전등록을 해놓았기에 슬슬 가보았는데....

코엑스에 도착하니....1층이 한산한것이었다. 왜 그렇치 하고 보니....
우선 3층부터 가란다. 거기서 등록하고 구경하고 나서 1층으로....ㅡㅡ; 착한 시민이니까(?) 시키는 대로....
올라가서 등록하고 명찰 목에 걸고.... 3층 전시장에 들어갔는데....아니 이건...

모터쇼에 온줄 알았다. 삼성,LG,KT,SKT 등 대표 IT 기업이 엄청난 시설을 설치해서 위용을 과시하고 있었는데...
진행하는 도우미 여성분들이....낯익은...레이싱걸 들이 보이는 것....
IT에 관심보다는 대부분의 남성들은 팔뚝 만한 카메라를 그녀 들에게 들이대면서 껄떡대고 있었다...ㅋ

음...왠지 그 모습이....안쓰럽기도 하고...... 아 나는 왜 카메라를 안가지고 왔을까? 하는 아쉬움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ㅡ,.ㅡ  휴대폰을 찍기는 쪽 팔리고....그래서 일부러 무시하고 돌아다녔다.

여러가지 새로운 기술과 제품들이 나온 것 같긴한데...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그닥 눈을 사로잡는 것은 없었고
전시품을 볼때 마다 옆에 다가오는 그녀들의 향기만을 느낄 수 있던....뭔 소리...ㅠㅠ
각설하고 별로 볼게 많치는 않았다는...

그래서 난 이러닝,교육 관련 전시품,업체를 찾아돌아다녔는데....(거기서 밥 벌어 먹고 있기 때문에... ^^)
한마디로....예상대로 전자칠판과 3D 증강현실 [, augmented reality] 을 기반으로하는 체험 학습프로그램이
전부였다. 그리고 화상영어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정도....

물론 교육이 중심이 되는 전시회는 아니었기에...큰 기대는 안했었는데....
증강현실의 경우 이제 샘플을 만들어서 시연을 하고 있어 현실의 학습효과와는 괴리감이 있었다.
아직 학교에서 상용화된 것은 없고 한군데에서 시범을 하고 있다고....기업이나 성인교육은 아직
어불성설인 것 같고...ㅡ,.ㅡ 

참 그리고 휴대폰으로 몇장 사진을 찍어와서 소개한다.

u러닝 서비스 시연하는 장면인데...화상영어 시스템의 업버젼 정도라고 할까....

이게 증강현실을 도입한 가상체험학습의 시연모습이다.

IPTV를 플랫폼으로한 실시간 강의 시연 모습...

그 옆에서 전자칠판과 연계된 시연을 하고 있다.

절대로 진행하시는 여인네(?)를 찍으려 한게 아님...ㅡ,.ㅡ  블루레이에 관심이 많아서 한장!~ ^^ 좋더라..정말...

3층은 주로 대기업과 중견 기업이 전시를 하고 있고 1층의 모습인데 여긴 지자체(마포구,금천구) 중소기업과 대학
산학연계 밴쳐와 학교 연구소 등에서 첨단기술을 소개하고 있었다(생소한 것들이라 생략..ㅡ,.ㅡ)

이러닝 업계 종사자들은 아시는 4C SOFT에서 화상솔루션을 활용한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었다.
역시 아직 상용화는 안되고 있었고...일반 이러닝 콘텐츠는 기존의 콘텐츠 형태와 조금은 달라보여 눈길이 갔다.

정말 많은 학교에서 참여하고 있었다.

음...첫날인데....참관인보다 참여한 업체 관계자들이 더 많은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행사관계자에게서 욕먹을까?)
그리고 세미나,컨퍼런스에는 참여안했지만....
해외 유망한 기업의 신제품이나 신기술은 거의 보질 못한 것 같다. 이 행사가 2008년부터 여러가지 전시행사가
통합되어 개최한 것이라고 되어 있는데... 규모보다는 내용적인 부분에서의 보완을 더 하면 좋겠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번 주 토요일 까지라고 하니까...전자제품 좋아하는 분들이나.....
음...그녀(?)들을 보고싶어하시는 분들은 묵직한 놈(?) 둘러매고 한번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