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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2 - [마케팅 이야기] - 리맴버 오브 "오십세주"?!?! 과연 성공할까?

얼마전에 이마트에서 출시한 오십세주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다.
많은 분들이 의견을 나누어 주셨는데.... 유사한 사례가 있어 다시 포스팅을 한다. 이 내용은 조원익님의 "실패한 마케팅에서 배우는 12가지 교훈"에서 발췌한 부분이 많다.
더불어 나의 생각과....^_^

두산이 처음처럼으로 지금의 진로를 위협하기 전에 있던 소주의 브랜드가 몇개 있었다. 애주가에겐 강한 이미지였던 경월소주를 인수하여 "그린소주"를 탄생시켰다.

하지만 진로에 대한 경쟁력이 미흡했다고 생각이 되었는지....
하이트맥주와의 경쟁에서 뒤진 아픈 기억이 떠올랐는지...ㅡ,.ㅡ
쌀 원액을 사용하여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23도 약간 낮은 도수의 고급 소주를 출시하는데 그것이 "미(米) 소주" 이다. 이게 99년 여름이다.

아래는 지면 광고의 일부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면 광고비로만 30억원을 쏟아 부었다고 하는데 4개월여만에 세상에서 사라지고 만다.아마도 당시 상품기획이나 마케팅담당자는 온전치 못했으리라..ㅡ.,.ㅡ
그 이유는?

일단 사견으로는 맥주의 소비량이 늘어나는 한 여름에 출시를 했다는 점과
브랜드 전략에서의 왕왕왕 실패...
미...쌀,미소,아름다움..뭐 이런 이미지 아닌가? 그런데 소주는 어떤가? 전혀 연상 되지않는 단어들이다...ㅡ,.ㅡ 왜 이랬을까?

그리고 米에 대한 컨셉도 확실치가 않았다. 쌀이면 쌀로 밀어부치던가...
그리고 위 광고에서도 보았듯이.... 한자와 이상한 영문의 조합이 브랜드명이다.
정말 어떻게 저런 브랜드 명을 지을 수 있을지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다.

저 쌀 米라는 글자를 빛 光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는 후문이다. 어떻게 보면 비슷하고 쌀 미 보다는 빛 광이 우리에게 더 익숙해져있다는 반증일까?
그리고 신세대 X세대를 노려서 소주라는 발음을 영문으로 XOZU....피식...

그리고 소주 병은 초록이다. 그 초록을 강제적으로 거부하고 고급스런 이미지를 가지고 간 듯하지만..소주 자체가 고급스런 이미지의 소비재가 아니다라는 걸 왜 몰랐을까? 그리고 녹색병이 소비자에게 소주를 대표하는 색깔이라는 확고한 각인을 시켜주는 상황에서 맑고 투명한 병은 쉽게 다가서지 못했을 것이다. 비슷한 게 아마도 지난 번에 잠깐 언급한 별..아닐까?

시장,소비자의 행태,브랜드 전략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복합적인 실패 사례가 아닌가 싶다. 물론 그 이후에 산,처음처럼을 내세워 소주 시장을 양분하고 있지만 이런 어이없는 실패 사례가 있어서 밑거름이 되지 않았나 싶다.

결국 시장을 고려치 않은 생산자 중심의 마케팅 전략과 어설픈 포지셔닝은 이런 결과를 초래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잘 보여준 사례가 아닌가 싶다.

음...역시 소주는.... 쓰면서 달작지근한.....ㅋㅋ 요즘 소주는 너무 돗수가 낮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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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epay.co.kr BlogIcon mepay 2008.03.11 00:41 신고

    그렇지요..쐬주병은 녹색이죠..ㅎㅎ

  2. Favicon of http://clnato.tistory.com BlogIcon nato74 2008.03.11 00:51 신고

    그래도 화학식 소주 말고 전통식 증류주도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결국 소비자에게 이득이 되는 일이닐테니까요.
    마케팅을 실패했어도 한번 먹어보고 싶군요.
    구할수도 없겠지만...

    • 예 맞습니다. 고루고루 좋은 술들이 많이 있으면 좋죠..그런데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대비 효과가 안나오는 제품은 그대로 사장시켜버릴 수 밖에 없다보니...ㅡ,.ㅡ

  3. Favicon of http://blutom.tistory.com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3.11 08:27 신고

    하하;; 그렇군요. 소주는 녹색.ㅋㅋ
    쌀소주.. 어떤 맛인지 궁금하네요.
    근데 아이디어 자체가 나쁘다기 보다는 기획 단계에서 뭔가 삐끗한 거 같습니다.
    색깔을 맑게 했으면 뭔가 그에 부합되는 부드러움을 내세우든가...
    저 영어도 한자도 한글도 아닌 브랜드 이미지는 뭡니까? ㅡㅡ;;

    이래서 너무 과한 건 뭐든지 안좋다니까요.

  4. Favicon of http://www.daegul.com BlogIcon 데굴대굴 2008.03.11 10:49 신고

    그럼 양주는 무슨 색인가요? -_-;;;;

  5. 모모 2008.03.11 20:24 신고

    소주= 희석식 싼 술.
    이런 의식이 있어서 진짜 증류주를 소주란 이름으로 팔면 비싸다고 욕할껍니다. 전통 증류주 팔려면 소주란 이름을 버리던지 해야지...

    그리고 위스키니 뭐니해서 많이 아는 사람도 전통주 하면 막걸리나 백세주 정도만 알고 있죠.

  6. Favicon of http://sblog.kr BlogIcon 에스 비 2008.03.11 21:21 신고

    참이슬 주세요 후레쉬 한 걸로요..

    주문할때 이렇게 한다는 -_- ㅋㅋ

  7. Favicon of http://sentaku.tistory.com BlogIcon 센~ 2008.03.14 17:02 신고

    댓글하나달기 빡센시절을 보내고 있어요.
    미소주 이름도 미미하네요.

  8. Favicon of http://zzue.tistory.com BlogIcon 쫴쫴쫴 2009.06.30 16:23 신고

    재밌는 글 잘 읽고갑니다^^

    왠지 지금나오면 히트칠것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米XOZU라..

    너무 시절을 앞서가지 않았나싶네요^^

  9. 미소주시러 2010.08.20 22:45 신고

    예전 대학 새내기때 여름에 엠티갔다가 두산 다니는 선배가 미소주라는걸 새로 출시했다고 한박스 가져왔더랬어요 한여름 바닷가에서 나눠먹고는 그대로 기절..토하고 난리났습니다
    오래전이라 정확히 어떤맛인지는 기억안나지만 못먹을 맛이었어요
    그뒤로 동아리에서 미소주는 금기어
    술먹다 가끔 미소주라는 말만 꺼내면 다들 반응이 "아우~~"

  10. 오잉 2010.11.10 22:49 신고

    재미있는글 읽고 사진좀 가져가겠습니다^^
    마케팅 과제를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것같네요.

  11. 2016.08.12 08:39

    비밀댓글입니다

  12. 네 이제 댓글을 봤네요 -_- 말씀대로 타이포에 조금 신경을 썼더라면 이 정도 결과는 아니었을 듯 싶어요. 그리고 너무 시장을 앞서나간 듯 하기도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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