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http://media.daum.net/entertain/view.html?cateid=1005&newsid=20091014002006917&p=akn]
어제 저녁에 들어가서 씻고 정리하고 잠시 tv를 틀었는데...."강심장"이라는 걸 하더라....
뭔가 했다. 잔뜩 나와서리....
사회는 강호동...그래서 강심장인가? (요즘 내가 심장이 안좋은 것 같은데...ㅡㅡ;)
그리고 떠오르는 스타 이승기가 더블 MC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것...
아 그런데...20명 가까운 게스트..사실 누가 나왔는지도 몰랐다. 카메라가 잘 비추지도 않은 사람도 있으니...
예전 서세원 토크쇼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조금 세련된 무대? 그리고 아이돌 출연진? SBS와 YG 패밀리의 밀월은 여기서도 계속 되는 듯....
자신이 겪었던 얘기를 MC가 주어지는 주제에 따라서 공개하고 그 수위에 따라서 강심장이라는 타이틀을
부여받는 아주 단세포적인 흐름의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럿이 모이면 없던 자신감도 생기고 말이 많아진다.
어수선한 분위기의 강심장은 그런 우리의 문화를 그린 것 같기도 하지만...너무 산만하고
MC의 역할이 별로 필요 없는 아주 이상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TV 프로그램 가지고 이렇게 비판한 적은 없었는데....흠...
화요일 저녁...차분하면서도 진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은면 안되었을까?
강호동은 무조건 저렇게 나대는 MC만 해야하는 걸까?
이승기는 강호동과의 친분으로 그리고 1박2일을 통해 조금씩 다져진(?) 끼를 보이려고 무리하는 것이
눈에 선하고....
출연한 연예인의 문제라기 보다는....기획의 문제인 듯 하다.
떼거리로 나와서 허술한 개인기 자랑이나 하고 검증되지 않은 얘기를 통해서 시청자에게 왜곡된
진실을 전해주는 것은 그다지 추천할만 하지는 않다.
도전골든벨의 김제동씨가 하차를 했다. MBC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의 MC를 맡게 된다고 한다.
어떤 프로그램이 될지 궁금하다. 아무리 웃음코드를 기본으로하는 MC들이라고 하지만...
나대면서 억지 웃음을 유발하는 것은 정도를 지켰으면 한다.
개인적으로는 김제동씨가 단독으로 진행하고 진솔한 얘기를 할 수 있는(누구나) 그런 프로그램이
하나 나왔으면 한다. 그의 말솜씨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손발이 오그라 들수도 있지만...)
100분토론 손석희 교수의 하차도 아쉽다.
암튼 화요일 저녁 TV는 이제 볼거리가 없어진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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