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조선일보에 위와 같은 기사가 났다.
난 타이틀만 보고 흔히 우리가 말하는 댓글 알바인줄 알았다...'
그런데,....
회사에서 블로그 예찬론을 펼치고 있던 나에게
팀장 선배님이...이 기사 한 번 보라고 얘기를 해 주었다.
회사에서도 블로그 마케팅을 고민해 봤던 나였기에....
기사는 충격적이었다.
댓글 알바와 블로그를 같이 엮어서 블로거들이 비윤리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는 듯한 뉘앙스였다.
거기에 황상민 교수라는 사람은(심리학과 교수지만 미디어를 자주 타서
얼굴이 나름 알려져있다.) 과연 자신이 얼마나 블로고스피어를
이해하고 있는지...불을 지르는 멘트를 날리고 있는데...
그럼 교수들은 특정기업을 후원하거나 협찬해서 연구비 명목으로
지원을 받지 않나? 이건 본질이 아니니 각설하자....
백승재 라는 기자인데....
기자가 말하는 블로그 마케팅의 형태다...
@ 하루 10만명 방문자 블로그를 만들어라
@ 그러고 난 후 기업 유치를 하라
@ 7대 3비율로 장단점을 게재하라...
와우...제발 나에게도 10만명 일 방문자가 되는 방법도 알려주길...
물론 실제 전업 블로거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 배경이나 실체를 파악도 못하고
이런 식으로 몰아가는 기사는 역시 조선일보다 라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아, 참 조선일보에는 떡이떡이님이 있지 않나?
정작 옆에 당사자가 있었을 텐데...
아님 미디어 권력을 자랑하던 조선일보가 이제는 미디어화 되고 있는
블로그들을 견제하기 위한 사전 포석인가?@?!!?
2MB는 경제를 살리겠다고 무식한 국민들을 꼬셔서 대통령이 되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민의 목숨을 담보하고
자연을 파괴하려는 작당을 하고 있다.
그런 작당의 앞잡이인 조선일보가 아닌가?
경제를 살리기 전에 우선 살아남기 위해 블로거들이 블로깅을 하면서
크지 않은 댓가를 받을 수 있다면...
오히려 장려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한나라당 시각이다...
기자의 말대로 그럴 우려도 있다. 하지만 기사의 방향은 완전히
블로거를 호객행위를 하는 삐끼 수준으로 바라보고 있다.
블로거의 한사람으로써 상당히 기분이 나쁘다.
그리고 설사 그렇게 추천을 하더라도 어찌되었던
최종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다. 참고만 될 뿐이다.
거짓 정보가 제공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기자의 논리대로라면 기업은 마케팅 활동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보수꼴통 언론 말들이 많은데....
그 중 한군데 근무했었기에 그 동안 자극적인 언급을 자제 했었지만....
정말 국민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눈과 귀를 막아버리는
그런 언론사들에 대한 무언가 방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서명덕 기자님....
기자님은 이 기사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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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맨 2008/05/24 20:11
예...보통 지면을 담당하는 편집국이 있고 인터넷 편집기자들은 따로 채용을 하고 구성을 합니다. 떡이떡이님은 인터넷편집기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뭐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블로고스피어의 가장 유명한 블로거 중에 한 명이 자기 식구라는 것도 모르면서 무슨 IT 담당기자라고 하는지....아님 알고도 그럴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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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사학도 2008/05/24 15:24
방문자 10만명을 자랑하는 알바라면 저도 그리 되고싶을 정도네요...
아니... 알바질로 점철된 블로그라면 애초에 10만명 이상 방문하는 것도, 대기업으로부터 후원을 받는 것 조차 불가능하지 않나요?
게다가 사람들이 그런 알바성 리뷰를 구분할 줄 모르는 바보로 안다는 게 괘씸하네요...-
까칠맨 2008/05/24 21:20
예, 맞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는 1인의 주관적인 미디어라고 봅니다. 그러나 신문,방송은 대중을 상대로 하기에 사설을 제외하고는 이런 식의 보도는 흐린 판단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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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2008/05/24 16:11
잘 읽었어요.
공감이 가네요.
떡이님은 기자인지 블로거인지 헷갈리는 분이던데요.
기자가 블로거로 착각하기도 하고...
조선일보였군요. ㅠ 그러고보니 낚시를 많이하던데요.
기자다운 기자를 볼 수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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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맨 2008/05/24 21:21
네티즌들의 카더라 통신은 자신들의 기삿꺼리로 사용하면서 결국 자신들도 대충 주워 들은 카더라 기사를 많이 쓰고 있는 것이 기자들이죠..물론 다 그렇진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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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덕 기자는.. 2008/05/24 20:53
rss 구독자수 1위.. 나름 블로그스피어를 대표하는 인물이 조선일보 기자라는 한국 블로그 현실도 너무 한심합니다. 개인적으로 기자들은 자기가 신문에 썻던 기사.. 자기 블로그에 다시 올리는 일이 없으면 좋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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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8/05/24 23:21
어지간히 운영해서 10만명/일이 되는 사이트는 없습니다. 하물며, 블로그에 그만큼 될리가 만무하죠.
실제로 랭키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기준으로 10만이란 수치를 계산할려면, 2월달의 데이터(http://rankey.com/marketing/data_rankeyinfo.php?no=238)를 기준으로 순방문자는 티스토리의 1/10 트래픽을, 페이지 뷰를 기준으로 하면 1/40의 트래픽을 가져가야 합니다.
이 정도면 블로그도 기업형임에 분명합니다. -_-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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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떡이 2008/06/02 13:41
이런. 도데체 이 글과 제가 무슨 상관인지... 쿨럭. 제가 쓴글도 아닌데 뭐가 실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윗사람이 지렇게 쓰겠다는데 제가 말릴 군번도 아니지 않습니까. 같은 부서도 더더욱 아닐뿐더러, 기사를 논평할 입장도 아닙니다. 얼굴만 알지 잘 알지도 못해요.
일전에 아래 링크와 같은 글을 썼는데, 지면에서는 잘린 적이 있지요.
http://itviewpoint.com/49543
블로거 수익 모델에 대한 내용인데 참고해 보시길...
그리고 저는 편집국 기자입니다. 인터넷 부문에서 별도로 채용한 기자 아닙니다.-
까칠맨 2008/06/02 21:52
이런 서 기자님이 직접....^^ 서 기자님을 직접적으로 비난하거나 비방하려고 한 건 절대로 아닙니다. 기자님께서 조선으로 이직을 하셨고 어찌되었던 기사의 내용이 실상을 모르는 기사이다 보니...서 기자님 생각이 났던 것 뿐이지요... 제가 있었던 J일보는 기자를 두 가지로 분류하더군요 정통 편집국과 인터넷 편집 기자...물론 전 기자는 아니었죠...사업 담당이었기에...^_^ 암튼 오해 안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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