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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5 11:40

까칠맨의 병실 일기...ㅡ,.ㅡ

지난 주말 까칠맨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 언급을 했었는데...

까칠맨....건강 최악의 위기....ㅡ,.ㅡ

결국 회사가 바쁘지만 아무래도 빨리 치료를 해야겠어서

하루 휴가를 내고 12시 수술 약속 잡고 병원으로 고고씽~(여기서 고고씽이라,,ㅡ,.ㅡ)

의사 선생님이 또 무지막지하게 초음파 촬영 막대기를 나의 항문에 마구 쑤셔넣고(?)

손으로 꾸격꾸격....흑흑

생각보다 심하단다.....헉 ㅠ,.ㅠ

단순 치루가 아니라 염증이 깊이 있어서 쉽지 않겠단다...이런....

일반적인 치루는 20분 정도면 되는데 난 거의 1시간 30분 동안 수술대에....

항문 옆에 깊은 구멍을 뚫고 염증 덩어리를 잘라냈다. 직접 보여주는 선생님의

친절함...ㅡ,.ㅡ

괄약근과 혈관이 다치면 안되기에 힘들었단다.

그냥 두면 악성으로 변질되어 큰일이 날 수도 있었다고....헉

수술 당일은 금식하고 오늘 아침에 죽 한그릇....지금도 병실....

내일 오전에나 퇴원 할 예정이다.

아침에 상처 치료하면서 거즈를 갈았는데...구명의 크기가 엄청난....흑흑

그리고 초음파를 다시 찍어보니 염증 부위가 사라진...^_^

거즈 대신에 패드(생리대)를 부착....^_^; 어머나~

용도가 아주 다양하다....아직도 내부에서 분비물이 나오기에...

여하간.... 나이 먹어가면서 몸 여기저기서 고장나 삐걱거린다.

이 기회로 절주도 하고 다시 운동을 해서 나중에 더 나이 먹고 고생하지 말아야

겟다는 생각이 머리 깊은 곳에 자리를 잡았다.

블로거 여러분들도...

건강하실 때 챙기시길... 그리고 특히 남성 여러분...

항문 쪽 관련 질병... 오래 묵혀두지 마시고 이상이 있을 때 바로바로

진찰 받고 치료하시길...저 처럼되지 말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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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까칠맨의 병실 일기 ve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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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박민철 2007/12/15 15:28 address edit & del reply

    수술 잘 받으셨나요~ ㅎㅎ ^^
    병실에서도 포스팅을 하시는 열정~ b 굿~ ㅎㅎ

    • BlogIcon 까칠맨 2007/12/16 20:04 address edit & del

      예 잘 마치긴 햇습니다만....ㅡ,ㅡ. 아직도 구멍이 나있는 상태입니다. 무려 깊이가 7센티....헉....
      위치도 오묘해서리....ㅡ,.ㅡ 감사합니다.

  2. BlogIcon 파란토마토 2007/12/20 20:40 address edit & del reply

    헐.. 고생하셨네요;;
    근데... 이런 글엔 댓글 달기가 거참;;

    • BlogIcon 까칠맨 2007/12/21 06:55 address edit & del

      ㅎㅎ 어려운 댓글 감사합니다....즐거운 성탄 되시길...